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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오유경 식약처장 “식의약 안전·규제 혁신·글로벌 진출 중점”

입력 2024-0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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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오유경 처장<YONHAP NO-3542>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인사말 하고 있다. (사진=연합)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식·의약 안전, 규제 혁신, 글로벌 진출 등 세 가지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식약처장은 “민간과 정부의 규제과학 전문인력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다양한 신기술에 대한 규제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과학에 기반한 규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위해 수입식품선별시스템 구축과 모든 수입식품에 대한 전자심사 확대 등 행정의 디지털 혁신 추진으로 국민은 편하게, 안전관리는 더욱 더 촘촘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푸드QR 스캔으로 표시, 안전(회수여부), 건강(원재료·영양), 생활(조리법) 등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망을 구축하고, 의료기기 부작용 배상책임공제 본격 운영 등으로 국민 일상의 불편함까지도 세심히 살피겠다”면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과 바이오의약품의 위탁개발생산기업 육성 기반 마련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혁신을 통해 규제가 기업의 경쟁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출지원전략(GPS)을 확대해 한·미 AI 워크숍 개최, 의료기기 단일심사프로그램(MDSAP) 가입 추진 등 글로벌 규제 선도그룹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제조·품질관리 상호인정 등의 국가 간 협력도 넓히면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도 전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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