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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설 명절 종합대책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

11개 분야 실천계획 수립 비상근무 인력편성 완료
최대호 시장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 보낼 수 있도록”

입력 2024-01-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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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설 명절 종합대책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
사진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안양시청사 전경. 안양시 제공
경기도 안양시는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31일 오후 4시 시청사 전자회의실에서 장영근 부시장 주재로 16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설 명절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 대응과 어려운 이웃 지원대책 등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기를 위한 재난 및 재해-보건의료-물가 등 11개 분야에 대한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최근 전기버스 화재 등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재난·재해 분야에 중점을 두고 이번 설 연휴에 종합대책을 추진을 위해 설 연휴기간 동안 128명의 상황근무반과 52명의 당직반을 편성했다.

재난재해 종합상황실을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운영, 재난 발생과 긴급 대응에 관한 종합관리를 추진, 상황실 책임자를 기존 당직사령에서 국장급으로 상향, 안전관리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

시는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압축천연가스(CNG)충전소 등 가스공급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이며 연휴기간 동안 연료대책 상황반을 운영, 안정적인 연료공급체계를 유지한다.

다중이용 건축물 안전점검반을 편성,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구 밀집도가 높은 다중이용 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안전조치 이행여부 등을 점검·지도하고 있다.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과 응급진료 체계를 점검, 대형병원 2개소(안양샘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가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 시민건강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구상이다.

누수, 급수불량 등의 경우를 대비, 대행업체가 24시간 비상대기, 신속한 복구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청소대책반은 청소차량을 이용, 취약지에 대한 순찰, 생활 쓰레기 수거 및 거리 청소를 실시, 안양역과 안양예술공원 등 9곳의 공중화장실도 평소처럼 관리된다.

설 명절 성묘대책반을 운영, 편안한 성묘분위기를 조성, 안양시립 청계공원묘지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고려, 2월 9일과 10일 양일간 시내버스 1-5번 노선 운행경로를 원터마을 까지 임시연장, 운행하는 등 수송대책 본부를 운영한다.

최대호 시장은 “설 연휴기간 중 귀성객과 시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대책분야 진행 및 이행을 철저히 추진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는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물가상승을 우려, 이달 25일부터 주요 성수품, 생필품에 대한 물가조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지도점검, 물가안정과 서민 생활보호를 꾀하고 연휴기간 중 노숙인 임시보호시설을 양 구청에서 운영, 복지시설과 가정위탁아동에 대한 위문품과 성금을 지원,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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