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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특검 거부했다고 탄핵 거론하는 민주당…공수처 존재 이유 부정”

입력 2024-05-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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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서 탄핵을 거론한 것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수사 기간도 오래 걸리는 특검을 거부했다고 탄핵까지 거론하는 민주당”이라며 “이재명 대표와 야당은 정녕 채상병 사건을 빌미로 탄핵의 길을 가겠다는 건가”이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한 젊은 병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오로지 정치공세용 소재로 이용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인 재의요구권 행사를 이유로 탄핵을 운운하고 국회 밖으로 나가 막무가내로 장외집회를 여는 게 과연 민주당이 원하는 정치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야당이 재의결 절차를 밟고 나오는 결과를 따르면 되는 일이라고 전했다.

공수처 수사와 관련해서도 “공수처 수사도 믿지 못하겠다고 특검을 주장하는 건 공수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모순”이라고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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