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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청년몰 찾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 "다음달 소상공인·종합대책 발표할 것"

입력 2024-05-23 14:26 | 신문게재 2024-05-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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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청년몰 찾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청년몰을 방문해 제품을 둘러보며 청년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3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청년몰에서 제5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 ‘전통시장·골목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동시장은 1960년 설립돼 올해로 64년된 전통시장이다. 최근 대기업과의 활발한 상생활동을 통해 2018년 노브랜드를 시작으로 2022년 LG의 이색경험공간인 ‘금성전파사’와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가 입점하고, 청년몰의 ‘1960 야시장’ 등이 지역 명소가 되면서 젊은 세대들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성지로 급부상중이다.

이번 5차 정책협의회는 지역경제의 중추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주제로 삼았다. 전국에 분포한 1388개 전통시장과 3540개 지역상권 등에서 활동 중인 소상공인은 전체 종사자의 45.8%, 매출액의 18.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는 종사자의 54.6%, 매출액의 28.0%를 소상공인이 담당하고 있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명실상부한 지역경제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청년 소상공인들이 모두 모여 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상호 간의 교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축제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고 오 장관은 다음 달 중 청년 소상공인만을 위한 축제를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오 장관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경제도 활력을 찾게 될 것”이라며 “이런 정책을 한 축으로 담은 범부처 합동 ‘(가칭)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다음 달 중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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