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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LPGA 투어 블루베이 둘째 날도 단독 선두 질주

입력 2016-10-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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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이민지의 드라이버 샷.(AFP=연합뉴스)


이민지(호주)가 201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네 번째 대회인 블루베이 LPGA(총 상금 210만 달러) 둘째 날도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며 시즌 2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민지는 21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틀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민지는 이날만 3타를 줄여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단독 2위에 자리하고 있는 카롤린 마손(독일)에 6타 차 앞섰다.

이민지는 이날 경기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2위와 타수 차를 벌렸다. 마지막 17,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6타 차로 크게 앞서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따라서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이민지는 6개월 만에 다시 정상을 노리게 됐다.

최운정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4언더파 140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또, 올 시즌 2승을 올리며 시즌 3승에 도전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역전의 여왕’ 김세영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1언더파 143타를 기록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한편 올 시즌 5승을 올린 세계여자골프랭킹 2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타를 줄여 2언더파 142타로 미셸 위(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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