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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2월 디데이 개최…우승은 ‘지속가능발전소’

인공지능 활용해 기업의 비재무 리스크 알려주는 서비스

입력 2017-02-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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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2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지난 23일 ‘2월 디데이(D.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서 우승한 윤석찬(왼쪽) 지속가능발전소 대표가 상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디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지난 23일 ‘2월 디데이(D.DAY)’ 행사를 개최했다. 디데이 행사는 국내 유일의 월례 데모데이로, 디캠프는 매월 우승팀 또는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에 선릉과 개포에 있는 보육공간 입주 및 최대 1억 원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디엔젤(D.ANGEL)’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4일 디캠프에 따르면 이번 디데이 우승팀은 기업의 비재무 데이터를 분석해 리스크를 평가하는 ‘후즈굿’ 시스템을 개발한 스타트업인 지속가능발전소가 차지했다. 지속가능발전소는 머신러닝 기술 기반의 후즈굿 시스템을 이용해 뉴스를 분석하고 재무 관련 사항을 제외한 기업의 리스크를 측정해 알려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밖에 이번 디데이에는 △아샤(바이럴 영상 기반 모바일 커머스) △에티켓(어린이 통학버스 공유 서비스 ‘셔틀타요’ 운영) △텐디(데이터 기반 리마케팅 플랫폼) △피트(FITT, 운동검사 플랫폼) 등이 참가했다.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는 “전문가들이 창업하는 사례가 늘어났는데, 이들은 해당 분야에서는 성공할 확률이 높지만 전문 분야에만 집중하고 다른 분야로 확장할 생각을 못 하기도 한다”며 “목표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뒤 연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 김영덕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김현중 빅베이슨캐피탈 팀장 등 5명이 심사를 맡았다.


박규석 기자 seo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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