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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에서 열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양해각서 체결 행사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
고령군은 지난 27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근로자 선발을 위해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 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남철 고령군수와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농업정책과장, 농업인력지원 담당 및 보건담당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 군수의 방문 일정은 필리핀 루바오시로 가서 MOU 체결 및 팜팡가 주지사 면담, 외국인 근로자 선발 등 2박 4일로 계획했으며, 농번기 농촌 인력 부족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의 시름을 해결하고자 직접 필리핀을 방문하게 됐다.
군은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과 외국인 이탈 방지를 위해 3일간 외국인 근로자 선발에 공무원이 직접 인력선발을 한다. 이번 선발은 총 200명 선발에 1000여명 지원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해소돼 지역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