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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3 미국 버겐카운티 어학연수 결과발표회 개최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진로 탐색의 계기 마련

입력 2023-09-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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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겐카운티 어학연수 결과발표회
합천군은 지난 1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 미국 버겐카운티 어학연수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지난 1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 미국 버겐카운티 어학연수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윤철 군수, 성종태 군의회 부의장, 정순옥 국제교류협의회 부회장을 비롯한 국제교류협의회 위원, 참가학생 및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 7월 15~27일까지 11박 13일 간 국제자매도시 미국 버겐카운티와의 교류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학연수를 시행했다.

군은 지난 2004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버겐카운티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의 국제적 시야확대와 인재양성을 위해 2009년부터 청소년 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해왔다. 5명의 참가학생으로 시작해 2019년까지 180명의 학생이 교류사업에 참가했지만,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재개했다.

이날 결과발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정한 조별과제와 미국 어학연수를 통한 개인소감문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관심과 견문을 넓힘으로써 자신이 희망하는 꿈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을 이끌어 갈 미래의 인재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자매도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국 버겐카운티 어학연수는 우리나라 교육기관이 아닌 미국 뉴욕 소재 LIU-Brooklyn 대학에서 기숙사 생활을 통해 전 세계에서 친구들과 함께 회화중심의 영어수업과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자매도시 버겐카운티 청사방문 및 향우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학생들에게 견문을 넓히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어 참가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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