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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두 달 연속 하락…주담대 변동금리 내려간다

8월 신규 취급액 코픽스 3.66%…전월 대비 0.03%p 내려

입력 2023-09-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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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사진=연합뉴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66%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 4월 3.44%로 기준금리(3.50%) 아래까지 추락한 코픽스는 5월(3.56%)과 6월(3.70%) 오름세를 유지하다 7월(3.69%)과 8월 잇따라 하락했다.

다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6%로 전월 대비 0.03%p 상승했다.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도 3.27%로 전월 대비 0.06%p 올랐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올라가면 그만큼 은행이 많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박준형 기자 jun89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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