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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투어 어센던트 LPGA 1라운드 7언더파 1위

입력 2023-10-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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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김효주의 드라이버 티 샷.(AFP=연합뉴스)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LPGA(총 상금 1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쳐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자리한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 소피아 가르시아(파라과이), 후유상(대만) 등에 2타 차로 앞선 김효주는 지난 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아짓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효주는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6월 숍라이트 클래식과 8월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각각 2위를 포함해 8개 대회에서 ‘톱 10’에 올랐다. 하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효주는 평균 타수와 그린 적중률 1위 그리고 드라이버 샷 정확도와 퍼팅 부문에서 각각 4위에 자리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김효주는 이날 티 샷 정확도는 무난했지만 아이언 샷에서 흔들였다. 18개 그린 가운데 8개 홀에서 그린을 놓쳤다. 그러나 아이언 샷 부진을 퍼터로 막았다. 퍼트 수 21개를 기록했다.

또한 김효주는 이날 집중력을 과시했다. 전반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고, 후반에서는 11번 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13~16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 신지은이 이날 샷에서 기복을 보이며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신지은은 지난 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 날 중반까지 우승 경쟁을 벌였지만 공동 3위로 마쳐 아쉬웠다,

올 시즌 3승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에, 2연패를 노리는 찰리 헐(잉글랜드)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51위에 각각 자리했다.

지난 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은 대회 개막 전날 출전을 포기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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