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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 11월 22일 ‘김치의 날’ 기념 공모전 개최

입력 2023-10-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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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내부 전경. (사진=풀무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오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사진 및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김치의 날은 김치산업의 진흥과 김장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국민들에게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외에도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잇따라 김치의 날을 제정하고 기념하는 등 세계인의 날로 거듭나고 있다.

뮤지엄김치간은 한국 대표식품인 김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모든 세대가 김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전은 ‘김치와 함께하는 한국인의 일상’을 주제로 이달 16일(월)부터 31일(화)까지 진행한다. 김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19세 이상의 성인은 ‘김치 타임머신’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을,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는 ‘나의 김치 이야기’를 주제로 한 그림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품과 함께 기한 내 접수를 하면 된다.

사진 공모전에는 온 가족이 모여 김장하던 날, 김장을 앞둔 배추밭의 모습 등 김치와 관련된 추억이 있는 다양한 사진을 접수하면 된다. 1인 당 3점까지 접수 가능하지만 수상은 최대 1점으로 제한한다. 사진은 최소 3MB 이상의 고화질 사진으로 JPG, JPEG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단 작품 촬영 기기에는 제한이 없지만 과도하게 왜곡하거나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다. 그림 공모전에서는 맛있는 김치를 먹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 김치 담그던 날 등 어린이들의 기억 속 김치를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해 접수하면 된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세계인들에게 김치가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한국인들의 김치 섭취량은 20년 전 대비 거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어 한국인들에게 김치와 김장문화를 알리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뮤지엄김치간은 우리 김치와 김장문화가 지속적으로 전파되고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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