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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을 정취에 45만명 찾아”

전국 5대 억새군락지 조성 위해 2025년부터 3년간 12억 투입

입력 2023-10-3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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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산억새꽃축제
포천시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천시는 지난 29일부터 17일간 열린 제26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에 관광객 45만여명이 다녀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포천시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영북면 산정리 마을회를 중심으로 마을 주민과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역할을 분담해 총 2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추억의 오아시스를 찾아(러스틱 라이프)’를 주제로 관광객들이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방문객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손글씨로 소원을 적고, 70년대 교복과 교련복을 입으며 옛 추억을 회상했다.

한 관광객은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포천과 산정호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대종 축제집행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산정호수를 찾아주신 모든 관광객분들께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잠시나마 옛 추억을 회상하며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전국 5대 억새군락지 명성에 걸맞은 군락지 조성을 위해 2025년까지 3개년에 걸쳐 12억원의 예산을 투입, 억새 모종을 식재하고 생식환경을 개선하는 등을 위한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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