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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경북 경주 유치 서명운동 참여자 100만 명 돌파

11월 16일 기준 총 120만6355명 참여

입력 2023-11-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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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경북 경주 유치 서명운동 참여자 100만 명
1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100만인 서명달성 기념식에서 참셕자들이 버튼터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5년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북 경주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동참자가 100만 명을 넘겼다.

경주시에 따르면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11월 16일 기준으로 총 120만635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포럼’에서 100만인 서명운동 출정 퍼포먼스를 통해 본격적인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린 지 불과 2개월 조금 넘는 기간에 12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시는 이번 100만 서명 달성은 그동안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경북도내 21개 시ㆍ군과 유관기관 및 각종 단체는 물론 100만 서명운동에 대한 전 국민적 응원과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유관기관과 단체의 서명 활동도 끊이지 않았다. 자매도시인 전북 익산시는 지역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통해 일찌감치 1만 서명부를 전달했으며, 농협 경주시지부에서도 대구·경북지역 농협과 두 달간 연계해 3만8000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동국대WISE캠퍼스, 위덕대, 경주대 등 지역 대학을 비롯해 경주시홍보자문위원회,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각종 유관단체와 읍면동 자생단체에서도 서명 캠페인을 진행했다.

자원봉사 서포터즈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신경주역과 황리단길, 동부사적지 등 주요 관광거점에서 100만 서명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서명운동과 유치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시는 이달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으로, 다음 달 APEC 개최도시 공모 신청에 앞서 외교부 개최도시선정추진위원회에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구 25만 명에 불과한 지방도시에서 이 같은 성과는 시도민은 물론 전국에서 경주를 지지해 주는 마음이 모인 것이다”며 “많은 분이 보여주신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반드시 성공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서명운동 참여기관ㆍ단체와 100만 서명운동 서포터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서명 달성 기념행사를 열었다.


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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