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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행정처리 간소화···“시민 민원불편 해소한다”

건축물 카드대장 전산발급 시행

입력 2023-12-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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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시민들이 민원업무를 위해 청사를 방문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보다나은 행정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처리 간소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산시는 다음해부터 건축행정시스템에서 해당 건축물에 대한 상세한 각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건축물 카드대장 발급 및 열람 서비스 시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건축물 카드대장은 건축물대장이 전산화되기 이전의 종이 대장으로, 소유자 또는 건축물에 대한 변동이력 등의 상세한 각종 정보가 담겨있어 필요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하지만 건축물 카드대장 발급 시 수기로 작성된 원장을 찾아 일일이 복사하고 개인정보를 가리는 등 시간이 소요되며, 종이로 관리되고 있어 훼손 및 멸실의 위험성이 높았다.

이에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건축물 카드대장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건축행정시스템에 등록을 완료, 다음해부터 시청 및 각 읍·면·동에서 전산발급이 가능하게 됐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서는 건축물 카드대장 전산발급에 따른 행정처리 간소화로 시민들의 행정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아산시는 토지 경계를 확인할 수 있는 지적측량을 통해 실제 지번과 부합되지 않는 건축물대장을 현행화하는 등 건축행정 건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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