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증권 > 종목분석

'형제의 난'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이튿날 장 초반 주가 하락 왜?

입력 2023-12-06 09:4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231205095258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왼쪽)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사진=연합뉴스)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전날 공개매수를 선언한 가운데, 전날 강세를 보이던 한국앤컴퍼니의 주가가 6일 개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측이 적대적 공개매수에 대해 우호지분을 확보해 경영권 방어에 문제가 없다며 대항공개매수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게 투자자들 매매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앤컴퍼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0원(-1.60%) 내린 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공개매수 첫날이었던 전날 상한가까지 치솟은 채 거래를 마쳤으나 이날은 개장 직후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만 현재 주가는 공개매수 가격인 2만원을 여전히 웃돌고 있다.

앞서 전날 한국앤컴퍼니는 MBK파트너스스페셜시튜에이션스의 공개매수 특수목적법인(SPC) 벤튜라가 오는 24일까지 주당 2만원에 한국컴퍼니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분 최소 1931만5214주에서 최대 2593만4385주(20.35~27.32%)를 공개매수한다.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0.35~27.32%에 해당한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