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통영시 제공. |
이번 민방위훈련은 행정기관 위주로 시청 1·2청사,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평생학습관, 전 읍·면·동에서 참여해 적 공습대비 국가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직원들이 직장민방위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키며 신속하게 지하대피소로 이동했으며, 지하대피소에서 핵·화학무기 대피요령 등 국민행동요령 교육과 함께 제8358부대2대대 예비군통합 읍·동대장이 직접 대피소를 방문해 화학전 대비 방독면 착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오후 4시에는 통영경찰서, 통영소방서, 제8358부대 2대대 등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해 민방위경보 전파체계 및 효율적인 주민대피 방안에 대해 개선안을 도출하고, 오는 8월 민방위훈련을 대비해 차량 통제구간 설정, 긴급차량 이동 훈련 계획을 수립하는 등 비상대비태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