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청와대

전병헌 수석, 롯데홈쇼핑 금품수수 의혹에 “어처구니 없는 심정…불법 관여한 바 없다”

입력 2017-11-07 13:5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한국e스포츠협회 압수수색, 서류 옮기는 관계자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가 한국e스포츠협회의 자금 유용 정황을 포착하고 협회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관계자들이 서류를 운반하고 있다. (연합)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7일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 “언론에 보도된 롯데홈쇼핑 건과 관련해 어떠한 불법에도 관여한 바 없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내온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한국 e스포츠협회의 자금 유용 등 혐의와 관련해 마포구 상암동 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전 수석이 청와대 수석을 맡기 전까지 회장을 맡았던 단체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 과정에서 윤모씨 등 전 수석의 국회의원 당시 보좌진 3명의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전 수석이 현역 의원이던 2015년 e스포츠협회에 롯데 측이 3억원대의 후원금을 낸 사실을 확인하고 이 자금의 대가성 여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