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항공 · 해운 · 물류 · 무역

캐세이퍼시픽항공, 이달까지 무제한 예약변경 가능… ‘Fly Free’ 서비스 연장

입력 2020-08-06 10:4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사진자료] 캐세이퍼시픽 항공기
사진제공=캐세이퍼시픽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승객들이 자유롭게 여행 계획을 변경할 수 있도록 수수료 없이 무제한 예약 변경이 가능한 ‘자유로운 여행(Fly Free)’ 서비스 적용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항공 이동이 제한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과 서비스 수준을 더욱 끌어올려 고객 신뢰도를 더욱 높이겠단 의지다.

8월 31일까지 항공권을 신규 발권하는 모든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항공권 예약 시기 등 조건에 부합하는 항공권을 발권한 승객들은 구매 날짜부터 1년 이내 횟수 제한과 수수료 없이 예약 변경이 가능하다.

관련 서비스는 출발지와 목적지에 관계없이 제공한다. 항공권 발권일로부터 1년 내 출발하는 항공권으로, 재예약이나 노선을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수수료 면제 혜택 기간과 조건 등 세부 사항은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

또한 캐세이퍼시픽은 코로나19로 여행 계획에 차질을 빚은 고객들을 위해 ‘재예약(Rebook)’, ‘캐세이 크레딧(Cathay Credits)’, ‘환불(Refund)’ 등을 포함한 3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캐세이퍼시픽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자료] Cathay Care
사진제공=캐세이퍼시픽항공
이밖에 캐세이퍼시픽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체크인 및 탑승, 청결한 비행 환경 조성 등 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강화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승무원 모두가 승객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자 세부적인 안전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홍콩으로 입국하는 자사 운항 및 객실 승무원들은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 홍콩에 거주하지 않는 승무원들의 경우 홍콩에 체류 시 지정된 호텔에서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체류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해외에 체류 중인 홍콩 베이스 승무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한편, 올 4월부터 캐세이퍼시픽과 캐세이드래곤 소속 조종사와 승무원들이 받은 3200건 이상의 자발적 의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캐세이퍼시픽 관계자는 “코로나19 전원 음성 판정은 직원들이 항공업 종사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을 충실히 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종사와 승무원들 모두 개인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비행시간 동안 정기적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을 통해 보다 안전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