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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취약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군지역 보건소 진료실태 점검

5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반 6명의 점검반이 점검 실시
달성군, 군위군 소속 공중보건의사 24명 복무점검 병행

입력 2024-05-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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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군위군을 비롯한 달성군에 보건소 진료실태를 점검한다. 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의료취약지인 군지역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대한 진료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5월 20일(월)부터 공중보건의사 근무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대형병원 파견 공중보건의사 공백을 메꾸기 위해 군 지역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 및 순환진료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운영상 애로사항 및 활성화 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듣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광역시는 현장 방문과 함께 공중보건의사 복무실태 점검도 병행한다. 복무점검은 대구시와 군 합동으로 진행되며, 점검 내용은 공중보건의사 운영지침에 따른 ▲근무지 이탈 ▲근태관리 ▲근무복 착용 ▲근무 중 영리행위 및 부당이득 취득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시정조치하고, 영리행위 등 중대한 위반사항 발생시에는 공중보건의사 배치를 취소할 수 있다.

현재 대구광역시와 달성군, 군위군에 근무 중인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12명, 치과 7명, 한의과 9명으로 모두 28명이며, 이 중 5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대구시 병원 등에 대체인력으로 파견근무 중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부족한 공중보건의사 인력으로 인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대면 및 순환진료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공중보건의사 복무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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