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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창 경산시장 예비후보 “녹색 경쟁력으로 경산을 경제문화도시로 탈바꿈”

금호강 정비, 호수문화공원 확대, 종묘 허브 조성

입력 2022-04-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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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창 경북 경산시장 예비후보 “녹색 경쟁력으로 경제문화도
송경창 경산시장 예비후보. 송경창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송경창 국민의힘 경산시장 예비후보가 “녹색 경쟁력으로 경산을 경제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송경창 경산시장 예비후보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문화도시가 돼야 시민이 오래 머물 수 있다. 이제 우리 경산도 경제문화도시가 돼야 한다”며 ‘녹색 대혁신’계획을 발표했다. 산과 강, 호수의 녹색 경쟁력을 최대한 살려 경산을 경제문화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공약이다.

 

송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강변 여가 공간 조성을 위한 ‘금호강(남천) 국가 정원 국책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1조원 규모로 대구시가 계획 중인 금호강 그랜드가든 사업에도 경산시가 협업하기로 하고 재원은 국비로 충당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그는 또 “경산이 보유한 300여 개 호수를 최대한 살려 ‘문천지 수상관광레포츠 공원 조성’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각 호수의 문화적 특성을 잘 살려 호수문화공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은 영천-경산-대구를 잇는 116km 길이의 금호강을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친화도시다. 남천과 오목천 같은 지류들이 잘 형성도어 있는데다 무학산과 팔공산, 백자산 등 명산으로 둘러싸여 관광 수요가 꾸준한 곳이다.

 

송 예비후보는 또 경산이 보유한 전국 최대 규모의 종묘생산 단지를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전국 최고의 종묘생산단지로 ‘종묘 허브화’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장미공원’, ‘팔공산 에코파크’ 등의 숲속 힐링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송 예비후보는 경산 부시장과 포항 부시장 등을 거치면서 28년 동안 경제와 문화 등 다방면의 전문 행정가로 활동했다. 포항시에서는 ‘법정 문화도시 사업’을 진행하며 포항이 우수도시로 선정되는 데 공헌했다.

경산=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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