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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보건소 럼피스킨병(LSD) 대응 방역소독 실시

입력 2023-11-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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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보건소 럼피스킨병(LSD) 대응 방역소독 실시
6일 군포시가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럼피스킨병(LSD)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한우사육농가 축사주변을 중점적으로 방여을 시행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6일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럼피스킨병(LSD)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 26일부터 관내 7개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20일 충남 서산시에서 국내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병(LSD)이 잇달아 발생, 11월 3일 현재 총 75건 확진됨에 따라 시는 관내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소과 동물에 주로 발생하며 피부, 점막, 내부 장기 결절, 림프절 종대, 피부 부종 등을 일으켜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에 해당되지 않는다.

군포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축사 진입로, 주변 수풀에 대한 방역특장 차량을 동원, 유행 종료 시까지 주 2회 방역소독과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정화조와 같은 해충의 서식지에 유충구제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일제 방제소독 주간’ 운영 계획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일제방역소독을 매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게자는 “관내 감염병 유입 차단이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내 전파를 막을 수 있도록 사회재난부서, 축산부서와 적극 협력하여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군포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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