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시상식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
전국 최대 규모의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과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대상’ 시상식이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회장 안종배), 국회미래정책연구회(공동회장 성일종), 한국정직운동본부(대표 박경배), KBS미디어(사장 김영삼),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회장 조태봉)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1500여 명이 210여 작품을 출품했다.
엄정한 심사 끝에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회의장상과 교육부 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등 대상을 포함해 주요 기관장상, 총장상 및 최우수상 등 총35개의 상이 수여되었다.
올해로 15회째인 ‘인성 클린콘텐츠 UCC 공모전’에는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기자와 전문직, 실버 어르신 등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 및 직업군에 응모했다. 작품 형식도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AI 영상으로 정직한 인성과 챗GPT 인공지능의 선용, 건강한 디지털 시민의식을 주제로 다양하고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했다.
‘2023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대상은 미래사회의 핵심인 인성 가치를 확산하는 활동을 인정받아 최인호 디캐릭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박성훈 소비의미학 대표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이옥자 한빛유치원 꿈땅유아학교 원장이 경기도 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UCC 공모전 수상자 가운데는 송촌장로교회 어린이부 9명의 초등학생이 함께 일상에서의 정직 실천을 게임 형태로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슈퍼정직 게임’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받아 최고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한세대 4명의 대학생들이 함께 제작한 ‘정직송‘은 정직한 인성 가치를 위트있게 노래와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내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민일보 기자 3명이 함께 챗GPT 인공지능의 건강하고 정직한 사용법을 유머와 감동있게 영상으로 만든 ‘그려가는 미래, 함께 성장하는 A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한동대 4명의 대학생이 함께 만든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요?’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전 중앙초등학교 학생 가족 5명이 함께 출품한 ‘자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가치 정직’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모든 수상자들이 위트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뛰어난 UCC 작품을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실버 세대 어르신이 만든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대상 등 주요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안종배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수상 하는 여러분의 UCC가 세상을 정직하게 하고 챗GPT 인공지능을 선용하되 인류가 주체가 되도록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어 미래 사회를 인류가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박경배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이사도 “우리 사회가 불안과 불신에서 벗어나 정직하고 진실한 곳이 되려면 정직운동이 과거 새마을운동처럼 전개돼야 한다”며 “UCC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정직에 대해 많이 생각하셨을 여러분께서 앞으로 어디에 있던 정직의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서면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해 왔다.
수상자들은 “UCC를 만들면서 정직의 중요성과 챗GPT 인공지능의 위력과 선용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었고, 팀이 되어 함께 UCC를 만들면서 상호 배려하고 협력하는 인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정직과 인공지능 선용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려 아름다운 미래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작은 노력이라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장인평 기자 jip309@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