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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오찬 회동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했던 5선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해 현 지역구에 출마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7일 연합뉴스에 “2∼3일 내에 그렇게 하려고 마음을 굳혔다”며 입당을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속 깊은 얘기를 해보니, 그분이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모두에서 정답을 찾겠다는 말이나 격차 해소를 하겠다는 게 나의 정치 철학과 비전과 맞는다”고 했다.
이 의원은 현 지역구인 대전 유성을에 출마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은 공석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사당화가 됐다면서 탈당했다. 그는 전날 한 위원장과 서울 종로 한 식당에서 오찬하며 국민의힘 입당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