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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 토대 마련

입력 2017-06-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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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공공클라우드 시장에 특화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MS는 먼저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얻기 위해 국내 호스팅 서비스 전문기업 호스트웨이와 협업을 진행한다. 클라우드 보안 인증이란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가 국내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할 때 필요한 인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Azure)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기업 크로센트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공공 고객의 클라우드 활용을 도울 계획이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엑스퍼트(PaaSXpert)’를 애저 환경에서 제공한다. 파스엑스퍼트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도로 개발된 플랫폼 ‘파스-타(PaaS-Ta)’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와 함께 한국MS는 국내 기업들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게 컨설팅도 지원한다. 한국MS는 프리미엄 클라우드 컨설팅기업인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든다.

MS는 이처럼 국내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사용을 돕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도 연내 말 획득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이한주 호스트웨이 대표는 “호스트웨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정부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확보, 보다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제공을 목표로 한다”며 “클라우드 보안 인증서 신청을 위해 한창 준비 중으로 조만간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전형철 크로센트 대표는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들과 협업을 장려하고 있다”며, “크로센트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에도 촉진제 역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우주연 베스핀글로벌 전략마케팅 상무는 “그 동안 쌓아온 다양한 기업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공조를 통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해린 기자 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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