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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LCC소식] 에어서울, 日 수학여행단 환영 外…제주항공, 포인트 서비스 제공

입력 2023-10-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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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이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온 일본 고교생들을 환영했습니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리프레시포인트 제도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9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새 소식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에어서울, 日 다카마쓰 노선에 수학여행단 유치 ‘환영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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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에어서울 조진만 대표(아래 오른쪽 세 번째) 및 임직원들이 사카이데 제일고등학교 미타니 유지 학교장(아래 왼쪽 네 번째)및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일본 카가와현의 ‘사카이데 제일고등학교’ 수학여행단 33명이 학교장의 인솔 아래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이용해 입국한다고 9일 밝혔다.

에어서울 조진만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환영 현수막을 걸고, 꽃다발과 기념품 등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맞이한다.

일본 학생들은 앞으로 3박 4일간 서울 경복궁, 청와대, 남대문 등을 방문하고, 한국 학생들과 함께 K-POP 댄스와 한복 및 전통문화 체험 등을 실시한다.

이번 카가와현 수학여행단의 방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에어서울은 2022년 11월 23일 다카마쓰 노선 운항을 재개한 이후 카가와현 지차제와 협력해, 현지 학교에서 서울 관광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수학여행 수요 유치를 위해 힘써왔다. 올 12월까지 인천~다카마쓰 노선에서만 약 150명의 수학여행단이 입국할 예정이다.

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 수학여행지로 서울을 선택해 주신 사카이데 제일고등학교에 감사하고 환영한다”며 “한일간 활발한 민간 교류를 통해 소도시 노선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포인트 활용해 언제든 쉽게 여행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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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구매 금액만큼 적립 받고, 부족한 만큼 구매해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는 포인트 제도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리프레시 포인트’는 기존 항공사의 보너스항공권 개념에서 벗어나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부족한 포인트만큼 구입해서 쓸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지인에게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순수 항공운임의 5%가 적립되며(회원 등급에 따라 최대 10% 적립) 1포인트는 1원의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가진다. 보유한 포인트는 항공권 구매뿐만 아니라 사전 수하물, 사전 주문 기내식, 사전 좌석 지정 등 부가 서비스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로 하여금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언제든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부득이한 사정으로 예정된 여행을 취소해야 할 경우 환불 대신 리프레시 포인트로 대체해 적립할 수 있는 ‘대체 환불 서비스’는 또 다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 제도이다. 항공권 환불 금액에 소정의 이벤트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해 추가 적립된 포인트까지 활용해 경제적으로 새로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제주항공이 대체 환불 서비스를 도입한 2021년 10월 이후 월 평균 320여명이 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지난 9월까지 2년간 7700여명의 회원들이 새로운 여행을 준비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리프레시 포인트는 이용자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아 언제든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편리한 제도”라며 “제주항공과 함께 일상이 여행이 되는 변화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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