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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 집중 대학들, 축제·특강·문화예술 등 지역사회 소통 확대

대학가, 지역주민 등 대상 미디어교육·건강 프로그램·공연 등 눈길

입력 2023-10-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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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9일 서울 종로구 혜화역 부근에서 ‘대학로 차 없는 거리 with SKKU’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성균관대학교)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인 대학들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시립대는 최근 지역축제행사를 개최, 대구사이버대는 크리에이터 산업을 다루는 특강 등을 마련했으며 삼육대는 다음달 초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0~21일 서울 답십리 현대시장에서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답십리현대시장 상인회, 서울시, 동대문 문화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 등과 함께 ‘행복한 현대시장 놀이터’를 운영했다. 지역상권 활성화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립대는 그림 전시회, 판매부스, 창업체험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사이버대는 이달 27~28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경북 ICT 체험 페스타’에 참가해 지역주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기회 등을 제공한다. 경북테크노파크 아이씨티(ICT)융합산업센터와 함께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운영에 나서는 대구사이버대는 창업, 콘텐츠 제작, 미디어 교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일 서울에서 열린 ‘2023 관악 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한 대구사이버대는 지역주민, 관람객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인문학 강연, 성인문해교육,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음달 5일 삼육대는 ‘제5회 SU(秀) 3650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지역주민, 학생 등이며 서울 노원구 삼육대, 태강릉, 구 화랑대 역사 등 5킬로미터(km), 7km 코스로 나눠 운영된다.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는 지난 4일 ‘제5회 한류페스티벌’을 개최, 노원구가족센터의 돌봄 지원을 받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을 초청해 한복 공예·다식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성대는 지난 22일 열린 ‘제10회 삼성동 선녀축제’에 앞서 삼선새마을금고, 삼선동주민자치회, 삼선동 주민센터 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문화 행사 등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2023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대한민국 시니어 문화 대축제’, ‘2023년 제4회 홍제1동 장미거리축제’ 등에 참가하며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고 올해 9월 서울과학기술대 취업진로본부는 서울 노원구 청년일자리센터와 함께 서울과기대 취업준비생, 지역 청년 등을 대상으로 취업전략 등을 다루는 연합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8월 서울 혜화역, 마로니에공원에서 종로구와 ‘대학로 차없는 거리 위드 에스케이케이유(with SKKU)’를 개최한 성균관대는 학과 및 동아리 문화예술 공연, 작품 상영, 공방 운영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 대학 관계자는 “대학이 교육기관을 역할도 맡고 있지만 학교를 알리면서, 지역사회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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