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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 충북도, 수능이후 청소년유해환경 특별 단속 등...

충북도, 수능이후 청소년유해환경 특별 단속
충북농업기술원, 일손이음 봉사활동 위해 농가 방문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괄목 성과
충북 화장품, 라이브커머스 반응 후끈
우박피해 농산물, 도시농부와 못난이 사과로 해결

입력 2023-11-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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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도기.(사진=충북도)
충청북도 도기.(사진=충북도)
충북도, 수능이후 청소년유해환경 특별 단속

청소년 담배·주류 판매, 출입·고용 금지위반 집중 단속 -

충청북도는 수능시험 이후 해방감과 들뜬 분위기로 인한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11월 16일부터 24일 7일간 청소년들의 탈선이 우려되는 유해환경을 대상으로 단속 및 계도 활동에 나선다.

이번 특별 단속은 충청북도 사회재난과 민생사법경찰팀에서 추진하며, 5명의 특별사법경찰이 청주 등 도내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중점단속 사항으로는 ▲청소년 유흥업소 출입금지 준수여부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노래방·PC방 등 청소년 출입 불가시간 위반행위(밤 10시 이후)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 담배 등) 판매행위 ▲유해 불법 광고 선전물 배포행위 위반 등이다.

또한 여성가족부에서 최근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예시)에 룸카페를 포함한 일부 개정(’23년5월25일)을 고시함에 따라 제도권 안에 들어온 룸카페의 시설규정에 대한 계도 등으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사전 차단하는 예방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 및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의뢰 등 의법 조치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소년 대상 불법·유해 환경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련 업소들의 법 준수를 당부했다.

농기원 봉사 사진1
농기원 봉사.(사진=충북도)
충북농업기술원, 일손이음 봉사활동 위해 농가 방문

- 오창읍 소재 농가에서 사과 수확 및 과수원 정리 작업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행정지원과 직원들이 11일 토요일, 청주시 오창읍 괴정리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농촌의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행정지원과 직원 10여 명은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전희복 농가에서 사과를 수확하고 과수원 정리 작업을 실시하며 일손을 보태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도움을 받은 농가는 “농촌 인력 감소로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일손이음 봉사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충복농업기술원은 농가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바쁜 영농철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 점검 사진2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 점검.(사진=충북도)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괄목 성과

- 전기차 충전기 고장율 개선을 위한 인증장비 지원 등 산업 발전 역할 톡톡 -

충북도는 지난 10월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기업성장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의 견인 성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2021년부터 시작한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은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수요 등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 대학 산학협력단이나 혁신기관 등에 시험인증·평가 장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전까지 장비확충을 위해서는 기관 자체 예산을 투입하거나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서만 가능해, 기관의 재정적 어려움과 국비 공모사업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도와 시군이 이를 해결해 주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했다.

’21년도에는 극동대 산학협력단(뷰티헬스),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석회석신소재), ’22년도에는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기능성바이오소재), 중원대 산학협력단(첨단반도체), ’23년에는 음성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자동차물류) 등 5개 기관에 기관당 도비 2.5억, 시군비 2.5억 총 5억원을 지원하여 금년까지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은 ’22년 기능성바이오소재 정밀분석장비 2종을 도입하여 KAIST 등 대학, 기업에 시험·평가인증 등을 지원해 주고 있고, 도입된 장비 중 입도분석기는 특히 사용 수요가 높아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었으며, 지원 시 대학 관계자의 상담까지 더해져 더욱 인기를 끌고 있었다.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2년 반도체, 디바이스 등 내부의 비파괴 입체검사 장비 1종을 도입하여 바이오 샘플, 반도체 등 한 달에 10건이상의 기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도내에 단층 촬영 장비 중 225kv 용량의 장비는 중원대가 유일하여 도내는 물론 경기권에서도 검사를 의뢰하고 있었다.

음성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23년 전기차 충전기 전자파적합성 분야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시험장비 7종 8대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입 장비는 지난 6월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개소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센터(E-CQV)’에서 현재 국내 규격에 맞게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의 고장률 개선을 위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전기차 충전시설의 개발과 인증 등을 지원할 예정으로, 기관 자체 자금으로 장비를 도입하였으면 도입이 늦어질 수 있었으나, 본 사업을 통해 장비 도입 시기를 앞당겨 전기차 충전기 제조기업과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빠르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층북도 이용일 산업육성과장은 “본 사업은 시군의 산업육성과 대학·혁신기관의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해왔는데,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견인 성과 및 수혜 기관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사업을 통해 11개 시군과 기업이 골고루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북 화장품, 라이브커머스 촬영 장면
충북 화장품, 라이브커머스 촬영 장면.(사진=충북도)
◆ 충북 화장품, 라이브커머스 반응 후끈

- 충북 도내 공동브랜드 샤비, 달릴 준비 OK -

충청북도와 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유튜브와 SNS를 통해 샤비의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선보인 첫 방송에서는 샤비의 전제품을 홍보하고 제품의 이미지,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고 다음주부터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및 네이버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개별 제품들을 시리즈로 만들어 총 5회 걸쳐 집중할 계획이다.

충북 최초로 만든 화장품 공동브랜드인만큼 재료 선별부터 기술융합까지 자신감 있는 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샤비의 참여업체 라파로페 황기철 대표는 “충청북도 및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장품으로 부끄러움이 없도록 제품만은 자신있게 만들겠다”며 “피부에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움, 건강을 선물하세요”라고 밝혔다.

유튜브라이브와 다음주부터 이어지는 네이버커머스를 활용 30% 할인된 금액과 무료 배송으로 먼저 충북도민들의 관심과 구매를 이끌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청북도는 공동브랜드 ‘샤비’를 중심으로 도내 화장품 기업의 국내외 新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K뷰티 중심에 충청북도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박피해 못난이 사과 롯데마트 판매 및 홍보사진
우박피해 못난이 사과 롯데마트 판매 및 홍보.(사진=충북도)
우박피해 농산물, 도시농부와 못난이 사과로 해결

- 도시농부 적극투입 및 못난이 사과 긴급 판로대책 등으로 한숨 덜어

지난 10월 기상관측 이래 최초로 갑작스런 우박으로 수확기를 맞은 제천, 단양지역에 720농가, 206ha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출하를 앞둔 사과 300농가 165ha, 186억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우박피해를 최소화 하고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충북도와 해당시군은 수확이 시급한 과수를 도시농부를 통해 우선 수확하여 도지사와 공무원 등이 직접 현장에 나가 신속히 판매했다.

사과 피해면적 165ha 중 농작물재해보험 미가입 과수 29ha, 피해가 심한 과수 34ha 총 63ha를 빠르게 수확했고, 그 외 102ha는 상처치유 및 회복 후 농가 자체수확 및 판매 추진중에 있다.

수확한 사과 중 상태가 양호한 것은 기존판매처인 공판장, 인터넷 판매 등으로 출하하고, 우박피해를 받은 못난이 사과는 막걸리&못난이 김치 축제, 청남대 가을축제, 미동산 수목원, 농협충북유통 등을 통해 46톤을 긴급판매 하였으며, 충주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와 롯데마트가 200톤 판매협약을 맺어 절찬리에 판매중에 있다.

또한 저품위 가공용사과는 충북원협 가공공장 및 농가자체설비를 통해 착즙용(농축액, 주스)으로 판매 진행 중이다.

아울러 우박피해 농업인들의 긴급복구를 위해 숙련된 도시농부 등 1,845명을 적극 투입하여 우박피해 초기대응에 크게 일조하였다.

피해 농업인들은 “10월 우박피해와 관련 충북도의 도시농부 지원 및 긴급판로 대책을 통해 다소나마 농가 경영안정화와 신속한 영농재개에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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