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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5월 수출 호조에 반등…2440선 턱밑

입력 2018-06-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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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5월 수출지표 호조에 2440선 턱밑까지 올랐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5포인트(0.66%) 오른 2438.96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미국 뉴욕 증시 약세 여파로 전 거래일 대비 3.38포인트(0.14%) 내린 2419.63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장 초반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장중 한때 2440선을 넘나들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358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1325억원, 기관은 1180억원어치 팔았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관세청이 5월 한국 수출이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며 “특히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과 제약 위주로 순매수하며 수급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1.18%), 셀트리온(3.01%), 삼성바이오로직스(3.79%), 현대모비스(3.90%), 네이버(1.64%) 등의 주가가 올랐다. SK하이닉스(-2.14%), LG화학(-0.44%), 삼성물산(-0.40%) 등의 주가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42%), 음식료(2.35%), 운수장비(1.68%), 서비스(1.26%), 제조(0.89%), 전기전자(0.70%), 화학(0.65%) 등의 지수가 올랐다. 비금속광물(-2.04%), 건설(-2.72%), 기계(-1.43%), 증권(-0.89%) 등의 지수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6포인트(0.40%) 오른 883.22에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57억원, 기관이 321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803억원어치 팔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7원 내린 1075.0원에 마감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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