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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이란 제재 우려 지속… 4년래 최고가 경신

입력 2018-10-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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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1.18달러 상승한 76.41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2014년 11월 2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86.29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49달러 가격이 올랐다. 중동 두바이유 역시 0.41달러 상승한 83.29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와 두바이유 역시 각각 2014년 10월 29일과 11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대이란 제재복원으로 인한 공급감소 우려가 지속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란 국영 석유회사인 NIOC는 자국의 석유수출 물량이 지난 6월 일산 230만 배럴에서 9월에는 150만 배럴로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증산 능력이 크지 않아 자국의 석유수출 감소분을 상쇄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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