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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WTI·브렌트유 ↑

입력 2019-07-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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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67달러 상승해 56.83달러에 거래마감됐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0.25달러 올라 63.71달러를 기록한 반면,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 거래일 대비 0.30 달러 하락한 62.5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연준(Fed)이 30~31일 개최 예정인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시킬 것이 확실시된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소폭의 금리 인하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밝히며 연준을 비난하기도 했다.

아울러 영국과 이란 간 갈등 지속 역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영국 외부무는 이란이 어둠 속에서 나오고 싶으면 국제법을 따라야 한다며 억류된 자국 유조선을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영국은 지난 28일 걸프만 지역을 항해하는 자국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구축함 한 척을 추가로 파견하기도 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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