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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2차전지 3형제' LG화학·삼성SDI·SK이노, 2~3%대 하락

입력 2021-12-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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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2차전지 3형제’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리비안·GM 등이 부진한 영향으로 국내 2차전지주 주가도 동반 내림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2만4000원(-3.44%) 내린 6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9만9000원에 상승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67만2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7000원(-3.04%) 내린 2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지난 16일 물적분할한 자회사화 모회사의 동시 상장에 대한 규제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가가 8% 급등한 바 있다.

삼성SDI는 전 거래일 보다 18000원(-2.65%)내린 6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 SDI 주가는 지난 5거래일 동안 지난 16일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 SDI는 기대 대비 소폭 낮은 4분기 실적, 최고경영자(CEO) 교체에 따른 실적 변수 우려,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급 우려 등으로 주가가 최근 조정을 받았지만, 성장성이 입증되면 주가는 언제든 반등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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