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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계명대, 정기교류 행사… 지역·종교 넘어 26년째 '우의'

입력 2023-10-18 14:24 | 신문게재 2023-10-1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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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계명대 2023 정기 교류행사
원광대와 계명대가 2023 정기 교류행사를 최근 개최했다.(사진제공=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와 대구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최근 계명대 성서캠퍼스 및 달성캠퍼스에서 2023년 정기 교류 행사를 가졌다.

두 학교는 1998년 영·호남 대학 간 친목 및 우의를 도모하고, 상호 발전을 목적으로 결연을 한 이후 매년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이 상대 학교를 방문해 간담회와 세미나, 친선 야구경기 등을 개최하고 있다.

계명대에서 열린 올해 교류 행사는 박성태 총장을 비롯한 원광대 방문단이 계명대를 찾은 가운데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원광대는 한덕관 도덕교육원 연구교수가 ‘마음건강을 위한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계명대는 이영호 교육혁신처장이 ‘K-Cloud 융합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발표해 정보를 공유했다.

양교 대표단은 계명한학촌, 아담스채플, 동산도서관, 동산병원 방문에 이어 계명대 달성캠퍼스에서 열리는 제22회 친선야구경기 개회식에 참석했다.

자매결연 이후 각종 정보교환, 학술 및 체육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온 양교는 기독교와 원불교라는 종립학교로 운영되고 있지만, 영·호남이라는 지역 특수성과 종교의 벽을 넘어 20년 넘게 우의를 이어오고 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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