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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자녀 위해 이혼사유 함구…루머 유포자 형사고소”

입력 2023-11-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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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지윤이 자신의 이혼과 관련해 허위 사실 및 루머를 온라인 상에 유포한 이들을 고소했다.

13일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 사실 개시 및 유포자에 대한 증거를 취합하여 형사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 이에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JDB엔터테인먼트는 “자녀들의 안정을 위해 이혼사유에 대해서 함구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허무맹랑하고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사실들이 유튜브, SNS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법적 대응 중인 상황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박지윤 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일체의 합의나 그 어떠한 선처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달 30일 소속사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한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2008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한 박지윤은 그 동안 ‘썰전’, ‘크라임씬’, ‘여고추리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왔다.


<JDB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지윤 씨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연예인 박지윤 씨의 이혼 관련 악성 루머 개시 및 유포자에 대해 강경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앞서 박지윤 씨는 이혼 조정 신청에 대한 입장문에서 본인 및 아이들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사실이 유포될 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지윤 씨는 자녀들의 안정을 위해 이혼사유에 대해서 함구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허무맹랑하고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사실들이 유튜브, SNS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당사는 소속 연예인과 자녀의 최소한의 안전과 안정을 위해 당사는 법률대리인 김장법률사무소와 협의하여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를 통해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사실 개시 및 유포자에 대한 증거를 취합하여 형사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당사는 박지윤 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며 일체의 합의나 그 어떠한 선처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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