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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콘텐츠 공유 대학가…오픈강좌·온라인특강·실습 등 다양

일반대·사이버대 등 공개 강좌…인문학·부동산·상담·컴퓨터·문화예술 등 다양

입력 2023-11-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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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공천<YONHAP NO-2579>
(연합뉴스)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인 대학들이 지역주민, 타 학교 재학생, 외국인 등에게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대학가에 따르면 성균관대, 서울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성신여자대, 단국대 등은 외부인이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강연, 학습 플랫폼, 문화예술 강좌 등을 선보였다.

성균관대는 오픈러닝 통합플랫폼 에스케이케이유 온라인(SKKU Online)을 통해 일반인 등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경영, 금융, 스토리텔링, 문화, 장애 및 특수교육 등 7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했다.

부담 없이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4~6주 분량의 강의를 강좌별로 5~7분 숏폼 형태로 제작, 성균관대는 온라인 교육 강좌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15일부터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는 양자컴퓨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콴델라와 함께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양자컴퓨팅 이론, 양자클라우드 실습 등이 이뤄지며 양자과학기술 분야 학생, 연구자, 직장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사이버대는 △부동산 공법 경매 △내 인생이 달라지는 학생역량 강화 △모델워킹&연기 원데이클래스 △피아노학과 마스터클래스 등 재학생 및 졸업생, 일반인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특강은 마련했다.

‘부동산경매 무료 특강’을 준비한 원광디지털대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 영등포구 원디대 서울캠퍼스에서 경매투자 등에 대한 교육 과정을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는 지난 18일 ‘외국인으로서 한국어 통번역사 되기’를 주제로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선보였고, 연세대는 올해 10월 전국 24개 대학이 참여하는 ‘2023학년도 2학기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 총회’를 열고 공동강의 운영 등에 대한 교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근 대구사이버대는 서울 관악구 서울캠퍼스에서 치료 및 복지기관 종사자 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아들러의 행복한 리더 되기’ 특강을 선보이며 심리상담, 직무 스트레스 해소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디지털서울문예대는 지난달 말 지역아동복지센터를 찾아 학습 지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예비 시니어 모델 등을 대상으로 ’시니어모델 워킹 클래스‘를 운영했다.

역사, 한국문화, 국제 관계 등 강연 프로그램 ’성신 오픈 인문학‘을 올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성신여대는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식 자원을 공유하는 활동을 올해 12월까지 선보인다.

지난 9일 용인문화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단국대는 △용인 지역사회 문화예술 분야 교육 협력 활성화 △문화예술 교육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단국대는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장, 시민문화 질적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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