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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양희경 자매, 4일 모친상…“이렇게 가실 줄 몰랐는데”

입력 2024-01-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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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양희경 자매 (사진=MBC ‘라디오스타’)

가수 양희은, 배우 양희경 자매가 모친상을 당했다.

4일 양희은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이렇게 가실 줄 몰랐는데 연말연시에 당신 자손들 두루두루 집에서 다 보셨다”라며 “잘 잡숫고 일상을 변함없이 유지하시다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양희은 모친 윤순모 여사는 이날 새벽 0시 5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양희은은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고 “이제는 더이상 엄마가 안 계신 집. 울타리 없이 허전하기만 하네. 안녕 엄마”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양희은은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모친께서 7~8년 전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1971년 ‘아침 이슬’을 발표하고 데뷔한 양희은은 이후 ‘작은 연못’, ‘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 ‘늙은 군인의 노래 ’, ‘상록수’, ‘가을 아침’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동생 양희경은 1981년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굳세어라 금순아’, ‘하얀거탑’, ‘넝쿨째 굴러온 당신’, ‘가족끼리 왜 이래’, ‘어사와 조이’, ‘우리들의 블루스’, ‘남남’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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