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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의 주요뉴스]이범석 청주시장, 이차전지 소재 세계 일류기업과 현장대화 등...

이범석 청주시장, 이차전지 소재 세계 일류기업과 현장대화
청주시, 2024년 마을만들기 사업 본격 추진
청주시, 시민들의 정서가 담긴‘청주 미래유산’추가 선정

입력 2024-01-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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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이차전지 소재 세계 일류기업과 현장대화_사진(왼쪽부터 허연회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장, 송호준 (주)에코프로 대표이사, 이범석 청주시장, 최상운 (주)에코프로 부사장, 공효식 (주)에코프로 상무)
이범석 청주시장, 이차전지 소재 세계 일류기업과 현장대화

- ㈜에코프로 찾아 경영애로 듣고 근로자와 현장대화 -

이범석 청주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8일 오창산업단지에 소재한 ㈜에코프로를 찾아 송호준 대표이사 및 근로자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혁신적 경영과 투자·R&D 확대를 통해 청주시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어려움과 규제사항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제품생산 공정과 기업부설연구소를 견학하고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범석 시장은 “반도체와 함께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갈 산업으로 이차전지를 꼽고 있다. ㈜에코프로같이 이차전지 글로벌 공급망 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청주시에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견고한 기술력으로 세계를 선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규제개혁, 해외시장 개척, 기업환경개선 등을 지원해 나가며 기업들이 불편함 없이 기업을 경영해 나가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1998년 설립 이래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 및 부품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본사를 청주로 이전한 2002년부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들의 단계별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축으로 성장했다.

2016년 양극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비엠을 물적분할했으며, 현재는 차별화된 하이니켈 기술과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제조 경쟁력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청주시전경
청주시 전경
◆청주시, 2024년 마을만들기 사업 본격 추진

- 관정2리, 상대1리, 고은5리, 문주1리, 신대2리, 석성2리 등 6개 마을 진행

- 마을에 필요한 사업 주민이 발굴하고 기획, 지역 발전 도모

청주시는 ‘2024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기획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2024년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했고, 각 마을에서 작성한 예비계획서를 토대로 사업의 적절성 및 추진의사 등을 평가해 6개 마을을 선정했다.

선정 마을은 낭성면 관정2리, 가덕면 상대1리, 남일면 고은5리, 남일면 문주1리, 북이면 신대2리, 북이면 석성2리 마을이다.

각 마을에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5억원(시비)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낙후된 농촌마을의 폐공간을 활용한 기초생활기반 확충(마을회관 리모델링, CCTV 설치, 산책로정비 등) ▲농촌마을 경관개선(분리수거장 정비, 꽃길 보수 및 조성 등) ▲마을 주민 지역역량강화 사업(리더 교육 및 분리배출 교육, 가드닝 프로그램 등) 등을 병행해 복합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한다.

시는 오는 1월 31일까지 마을별 현장점검 및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친 뒤 올해 12월까지 기본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1월 사업을 착공해 2026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농촌마을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촌의 인구수 유지 및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수동성당
수동성당
◆청주시, 시민들의 정서가 담긴 ‘청주 미래유산’ 추가 선정

- 천주교 수동성당, 구 청주시장 관사, 삼일공원, 덕촌리 마을, 미동산 수목원 등 5건 추가 선정

- 우리 지역의 숨은 자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청주 미래유산 총 28건으로 늘어

청주시는 시민들의 정서가 담긴 ‘청주 미래유산’ 5건을 추가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 미래유산’이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유산 가운데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 것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미래유산은 천주교 수동성당, 구 청주시장 관사, 삼일공원, 덕촌리 마을, 미동산 수목원이다.

시는 청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공간이나 장소, 풍경 등을 목록화한 후 전문가 심의와 소유자 동의를 거쳐 5건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청주 미래유산은 총 28건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해 청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공간이나 장소, 풍경 등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역의 가치 있는 유산 139건을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뒤 전문가 심의와 소유자 동의를 거쳐 23건의 ‘청주 미래유산’을 선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이 담겨 있는 공간이나 장소, 이야기 등을 발굴해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선정된 청주 미래유산을 알리고, 소유자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현판을 제작·부착했다. 또한, 청주 미래유산 그림·사진 공모전을 추진해 총 123점의 그림·사진 중 32개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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