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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5.25~5.50%로 5연속 동결…연내 3회 금리인하 전망 유지

입력 2024-03-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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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준에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5.50%로 재차 동결했다.

연준은 또 연내 3차례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수준을 현 수준(5.25~5.50%)에서 유지하고, 대차대조표 축소를 이전대로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당초 전망치 1.4%에서 2.1%로 상향 조정했다. 실업률 전망은 4.1%에서 4.0%로 소폭 낮췄다. 물가상승률(2.4%)은 동일하게 유지했다.

정책금리 중간값은 연말 4.6%로 유지했다. 이는 연내 0.25%포인트씩 3차례, 총 0.75%포인트 정도의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내년 말 기준금리는 3.9%(중간값)로 예상해 지난해 12월 예상치(3.6%) 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는 당초 내년에 0.25%포인트씩 4차례 금리인하 전망에서 3차례 인하 전망으로 인하폭을 조정한 것이다. 2026년 말 예상치는 3.1%로 0.2%포인트 높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인하는 올해 어느 시점에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며 향후 데이터를 확인하며 인플레이션이 2%에 근접한다는 확신이 더 강해질 때까지 조심스럽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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