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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4주간의 창업 열정..글로벌 창업 부트캠프 성료

입력 2017-08-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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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국민대 창업지원단이 개최한 글로벌 창업 부트캠프가 28일 발표회를 끝으로 4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캠프에서는 국내외 예비창업자 4명이 한 팀을 이뤄 창업아이템을 구체화했다.사진제공=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최하는 글로벌 부트캠프(Global Entrepreneurship Bootcamp, 이하 K-GEB)가 지난 28일 4주간의 일정을 마감했다.

중국, 브라질 등 13개 국가에서 26명의 예비 창업자들이 참여한 K-GEB는 세계인에게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창업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민대가 2015년 창업선도대학 선정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다.

K-GEB는 다양한 사회문화적 배경을 가진 4명이 한 팀을 이뤄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그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8일 열린 발표회에서는 ‘고급 호텔을 위한 대실 예약 플랫폼 서비스’, ‘주차장 문제 개선을 위한 플랫폼’,‘바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아보카도의 정기 배달 서비스 솔루션’ 등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중 1위는 ‘Publistic’ 팀의 ‘비닐봉투를 이용한 새로운 광고 서비스’ 가 선정됐다.

Publistic팀의 홍윤호(국민대 국제통상 3) 학생은 “ 우리 아이템은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기업이나 전통시장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게 광고비를 받아 매력적인 디자인의 광고를 비닐봉지에 프린팅해서 전통시장에 무료로 배부하는 것”이라며 “비닐봉지를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서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부흥을 동시에 챙기는 사회적기업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K-GEB는 국민대의 대표적인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이라며, “다양한 환경과 문화에서 자란 학생들이 모여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작업이기에 단순한 국제교류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이번에 나온 우수한 아이템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창업 전문가와의 상담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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