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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장동규,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첫날 공동 1위

김우현, 6언더파로 1타 차 공동 3위…임예택은 2타 차 5위
2연패 도전하는 임성재, 2언더파 공동 28위

입력 2024-04-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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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9번홀 퍼팅 라인을 살피는
최재훈.(사진=KPGA)

 

최재훈과 장동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우리금융 챔피언십(총 상금 15억 원) 첫날 공동 1위에 올랐다.

최재훈과 장동규는 25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 72·7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두 선수는 이날 출발 티는 달랐지만 나란히 전반에서 4개 홀 연속, 후반에서는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보이며 선두에 자리했다.

2008년 KPGA 투어에 뛰어든 장동규는 첫 우승을 KPGA 투어가 아니고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먼저 했다. 2014년 JGTO 미즈노 오픈에서다. 이어 2015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장동규는 이번 대회 첫날 선두권에 자리하며 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장동규 15번홀 세컨 아이언 샷
장동규.(사진=KPGA)

 

2021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최재훈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지난 해 KPGA QT(퀄리파잉토너먼트) 공동 19위를 차지해 올 시즌 시드를 확보했다. 역대 KPGA 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8위다. 따라서 이날 데뷔 처음으로 선두권에 자리하며 데뷔 첫 승을 향해 행복한 출발을 했다.

김우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를 쳐 신용구(캐나다)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 임예택은 5언더파 67타로 5위를, 이준석(호주)과 최진호는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임성재
임성재.(사진=KPGA)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8위에 올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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