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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벼 매입자금 5000억원 3개월간 특별 지원

입력 2024-04-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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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농협경제지주는 산지 농협의 재고 부담 완화와 시장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오는 6월, 벼 매입자금 5000억원을 3개월간 특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지속적인 산지 쌀값 하락과 쌀 소비 위축으로 산지농협의 재고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농협은 벼 매입자금 특별 지원으로 쌀값 안정을 이끌 방침이다. 또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쌀 수급상황 실시간 공유·전파 △조곡중개 활성화 △쌀 소비촉진 홍보 등 쌀값안정 및 농가소득 지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협의 벼 매입량은 역대 최대 규모인 200만톤에 달했으나, 정부 해외원조 등 수급안정 대책에도 가격 하락세 지속과 쌀 소비 위축으로 인한 소비 감소가 겹치며 산지농협의 재고 부담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특별지원이 산지 농협의 부담을 완화하고 쌀값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쌀 적정가격 유지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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