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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불고기 버거 등 메뉴 16종 가격 평균 2.8% 인상

메뉴별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빅맥·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 단품은 동결

입력 2024-04-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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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한국맥도날드 로고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5월 2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전체 제품의 22%에 해당하는 16개 품목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8%다.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된다. 인기 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단품 가격은 변동되지 않는다.

가격 조정 이후에도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를 제외한 전 버거 세트 메뉴를 음료, 사이드 메뉴를 포함해 온종일 5~7000원대로 이용 가능하다. ‘맥런치’ 이용 시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63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어린이 메뉴 ‘해피밀’의 가격은 동결되며, ‘가성비’로 호평 받는 ‘맥카페’의 전 커피 메뉴들도 모두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인기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맥런치’, ‘해피스낵’ 등의 할인 플랫폼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 및 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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