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증권 > 종목분석

[특징주]LG화학, 배터리 부문 어닝 서프라이즈에 7%대 급등

입력 2018-10-29 10:0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LG화학
LG화학이 전지 부문에서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6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만3000원(7.1%) 급등한 34만7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6024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고, 우려보다는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화학 부문은 스프레드 축소로 전분기 대비 둔화됐으나, 배터리 부문이 소형 배터리의 수익성 개선과 전기차 배터리 적자 폭 축소로 전분기보다 의미있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LG화학은 4분기 중 중국 자동차 판매가 크게 위축되는 등 실수요가 약해져 실적 둔화가 예상되지만 배터리는 여전히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오는 2020년 LG화학의 배터리 부문 영업이익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으로 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