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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파트너스, 블록체인 기반 ‘짜잔마트’ 오픈… 마일리지 뭉쳐서 상품 구매 가능

입력 2020-05-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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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밀크파트너스, 블록체인 기반 ‘짜잔마트’ 오픈
이제 흩어져 있는 마일리지 포인트로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각종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 중인 밀크파트너스가 밀크 코인(MLK)으로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짜잔마트’를 밀크 앱 내 신규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짜잔마트에는 매일 정오마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두 가지 상품이 새롭게 공개된다. 이용자는 해당 상품을 밀크 코인(MLK)으로 1일 1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밀크 코인은 블록체인으로 구현된 디지털 자산으로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의 ‘갓포인트’, 야놀자의 ‘야놀자 코인’과 전환 가능하다.

짜잔마트에는 커피나 음료, 치킨, 베이커리,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상품의 모바일 쿠폰이 판매된다. 일부 상품은 정상 가격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상품 구매 및 결제 방법은 밀크 애플리케이션 화면 하단부의 짜잔마트 코너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금액(원화)에 해당하는 밀크 코인을 지불하면 완료된다. 결제 시 사용되는 밀크 코인 수량은 실시간 시세에 따라 변동되고 환불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밀크파트너스는 짜잔마트에 입점되는 제품군을 다양화해 밀크 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 확대하는 등 이용자 선택의 폭을 한층 늘리겠단 계획이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짜잔마트를 통해 밀크 제휴 기업들은 자사 마일리지 포인트의 사용처를 더욱 확대할 수 있고, 고객들은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밀크 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밀크 이용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파트너사 확대는 물론 서비스를 다각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크파트너스는 야놀자, 신세계면세점, 딜카, 서울 공항 리무진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향후 여행뿐만 아니라 영화관, 서점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포인트를 밀크 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해외 파트너사도 밀크 생태계에 참여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 추진해 밀크 효용성과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겠단 청사진이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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