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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닛케이 225 주가지수’ 편입에 日 증시 강타… 전일 대비 17%↑

입력 2020-10-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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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 2020년 주가 현황 그래프.(자료=넥슨 홈페이지 주가 정보 갈무리)

 

넥슨이 오는 29일 일본 증시 ‘닛케이 225’ 주가지수에 편입을 예고하면서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넥슨에 따르면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넥슨은 이달 29일 거래일을 시작으로 닛케이 225에 편입한다. 닛케이 225 편입 효과로 이날 넥슨의 일본 주가는 오후 1시 기준 주당 2891엔을 기록했다. 전일 종가(2465엔) 대비 17.28% 상승세다. 

증권가에서는 전일 대비 20%대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넥슨의 일본 시가 총액 순위도 뛰어오를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발표하는 닛케이 225는 미국의 다우 지수나 S&P 500과 같이 일본의 대표 주가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과 함께 세계 3대 증권거래소인 도쿄 일본거래소의 증시 거래량을 확인할 때 기장 많이 인용하는 지표다.

한편, 1994년 창립한 넥슨은 2011년 12월 도쿄 증권거래소 1부 시장에 상장했다. 2017년 8월에는 ‘닛케이 주가지수 300’에 편입해 글로벌 대표 게임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넥슨은 일본 증시에 상장된 게임사 중 시총 규모가 닌텐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날 기준으로 시총 규모는 27조4000억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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