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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설 연휴후 증시 금융시장 모니터링 지속"

입력 2022-02-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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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점검회의서 발언하는 고승범 금융위원장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설 연휴 이후 개장하는 국내 시장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승범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금융위 부위원장과 사무처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주요 국·과장들과 설 연휴 기간 중 미국 등 주요 시장 동향 및 향후 이슈를 점검했다.

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후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던 미국 증시가 우리 설 연휴 기간 중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 등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1일 기준 다우지수는 전월 27일 종가 대비 3.6% 올랐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5.1%, 7.4% 상승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1월 소비자물가 지수 등 국내외 주요 지표가 연달아 발표 예정이고, 우크라이나 갈등 상황 등도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연휴를 마치고 재개장하는 국내 증시와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 태세를 지속 유지하면서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앞서 금융위는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로 지난달 25일부터 모니터링 단계를 ‘주의’로 상향조정해 강화된 모니터링 및 대응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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