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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창립자 신용호 20주기 추모식 개최

입력 2023-09-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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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본사 (1)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창립자인 대산(大山) 신용호 전 회장 영면 20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추모사에서 “대산은 보험과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으로 국가와 민족을 사랑한 기업가이자 국민 교육 진흥에 대한 신념을 실현한 교육 지도자였다”며 “돈이 아닌 사람을 위해 사업을 했던 인간 존중의 문화는 교보생명의 경영철학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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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사진)이 지난 1일 신용호 창립자의 영면 20주기를 맞아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열린 추모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신 전 회장은 1917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다. 1958년 교보생명 전신인 대한교육보험을 설립,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 상품을 내놨다. 1981년에는 교보문고를 설립, 국민 교육과 의식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1983년에는 세계보험협회(IIS)에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보험대상을 받았다. 1996년에는 금관문화훈장을 받았고, 같은 해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까지 수상했다.

신 전 회장의 장남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역시 오는 11월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박준형 기자 jun89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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