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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천안시 뉴스] 천안시 정부혁신 유공 ‘국무총리 표창’

천안제일고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제3캠퍼스 조성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천안서 개막

입력 2023-09-14 10:20 | 신문게재 2023-09-1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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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천안시

 

◇천안시 2023 정부혁신 유공 ‘국무총리 표창’

- 기초자치단체 1위! 특별교부세 5000만 원 확보…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성과

천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부혁신 유공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정부혁신 유공 포상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결과에 따라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6개)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61개 지자체 가운데 22곳의 유공기관을 확정했다.

지역혁신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평가단과 과제 주관부서 평가단이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주민맞춤형 행정 △일하는 방식 혁신 △혁신 확산 및 국민 체감 등 5개 항목 10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성과를 평가했다.

시는 기초자치단체 중 시(市) 부문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함께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시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 환승할인제’를 적극 도입하고 전국 최초로 농아인 가정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어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는 등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시책을 시행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혁신시책 보고회 개최 및 혁신 비전 제시 등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과 정책 제안 공모 및 다양한 네트워크 운영 등의 ‘주민 참여 활성화 노력’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는 미래도시를 위한 거시적이고 도전적인 혁신 마인드로 공공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정책을 펼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제일고등학교 전경

교육부 주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천안제일고등학교 전경(체육관·복합문화센터 하얀 건물)

 

◇천안제일고등학교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

-국비 127억 확보 등 총사업비 364억 규모 학교복합시설 유치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제일고등학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지난 13일 교육부 주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총사업비 364억 규모의 천안제일고등학교 학교복합시설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2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 가능한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과 학생 대상 교육·문화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공모했다.

시와 교육지원청, 천안제일고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단 한 번의 도전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박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천안시민 모두의 쾌거이며, 이 사업으로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제일고 학교복합시설사업은 건축 연면적 72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체육관·복합문화센터와 더불어 1만4000㎡ 규모의 명품생태공원과 둘레길 등을 조성해 마을과 학교, 그리고 주민을 잇는 복합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 등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복합시설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방안을 정교화하고 있다. 또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사업비를 동력으로 향후 개최될 교육부·행정안전부 주관 공동투자심사를 내실있게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종덕 천안교육장은 “협력을 통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함께 힘을 모으면 못할 일이 없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최고의 복합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형 천안제일고등학교장은 “학교복합시설이 학생들에게 유용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더욱 편안한 공간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식산업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제3캠퍼스 조성

-충남지식산업센터내 이전·확장, 기업 입주공간 조성

천안시와 충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이 협약을 통해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제3캠퍼스를 본격 조성한다. 시는 14일 천안·아산 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 충남지식산업센터에 제3캠퍼스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제3캠퍼스를 천안·아산 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 충남지식산업센터에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천안 불당·아산 탕정)의 이격 거리 문제 해소를 위해 조성한 아산 탕정 강소특구 제1캠퍼스와 아산 배방 강소특구 제2캠퍼스는 입주가 완료돼 포화상태이다.

이에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내 충남지식산업센터에 조성되는 강소특구 제3캠퍼스는 기업입주공간을 확보하고 연구소기업과 창업기업 등의 유치 및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세부시설로는 충남지식산업센터 3층에 강소특구연구센터 1개호와 기업입주공간 5개호를 구성한다. 천안시는 충청남도·한국자동차연구원과 조성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제3캠퍼스 조성은 매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성과평가에서 정성적인 부문인 지자체의 사업참여 의지 및 지원 규모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실제 기업 생태계에 순기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된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국내 유일 자동차 관련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자동차연구원(기술핵심기관/0.24㎢)을 중심으로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천안 불당·아산 탕정)와 천안풍세지구(풍세일반산업단지)를 배후공간(1.08㎢)으로 2021년도부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14개 강소특구 대상 2022년도 성과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역할을 하는 특구”라며, “강소특구 제3캠퍼스 조성을 통해 천안 불당 연구개발(R&D)집적지구내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연구소기업 및 창업 등 입주공간 마련으로 질적·양적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도시재창조 한마당 개막식 (1)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천안서 개막식 모습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천안서 개막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도시재창조

천안시는 13일 오후 원성동 (구)오룡경기장에서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이 화려하게 개막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충남도, 천안시가 공동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관하는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박연진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도시재생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도시재창조’라는 슬로건으로 중앙과 지자체, 주민, 유관기관 등 도시재생 참여 주체들이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16개 광역시도와 26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 홍보관을 비롯해 각종 경연대회, 세미나를 진행한다. 개최지 특화프로그램으로는 버스킹공연, 드링크페어,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상돈 시장은 환영사에서 “어린이, 청소년, 청년 등 여러 세대가 함께하는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이 천안시에서 열리게 되어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3일간 도시재생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도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시재생 선도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혁신지구 재생사업, 특화재생사업까지 천안역전지구, 오룡지구, 봉명지구 등 곳곳에서 국토부의 핵심 도시재생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선도적인 지자체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오룡경기장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천안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 체육시설이었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라 2009년 철거 이후 10여 년간 방치돼 왔다.

시는 오룡경기장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원도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지난 2021년 국토부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리츠사업에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선정됐고, 2022년 국토부 특화재생사업에도 포함돼 원도심 재창조의 구심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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