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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부산서 '말씀대성회' 성료

입력 2023-10-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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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1
사진=신천지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지난 18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목회자와 일반성도 등을 대상으로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이어 목회자와 일반 성도들의 추가 요청으로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부산 말씀대성회에는 사전 신청한 목회자 100명을 포함한 1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은 ‘재림 때의 약속한 목자의 실체’를 주제로 계시록을 강의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에 예수님께서 초림 때 씨를 뿌리셨고, 재림 때 추수하러 오신다고 성경에 기록돼 있다. 이 일 전에 예수님께서 그동안 봉인됐던 성경책을 열어 보이시고 한 목자를 선택해 보고 들은 대로 전하라고 돼 있다”며 “오늘날 약속한 목자는 성경 기록대로 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날 말씀대성회 현장 방문이 어려운 목회자와 일반 성도들, 신천지 말씀에 궁금증이 많았던 시민을 위해 부산 주요 도심에서 LED 영상 차량을 비치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이와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한국어와 함께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등 10개 언어로 동시 송출하며 전 세계에 계시 말씀을 전파했다. 이날 온라인을 통해 동시에 시청한 수도 3만6000여명에 달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지난 4월 말씀대성회에서 일반 성도는 물론 전·현직 목회자들이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며 “지난 대성회 참석 후 계시록 말씀을 더 듣고 싶어서 참석을 신청한 목회자, 주변 지인과 함께 신청한 목회자도 많이 늘고 있다. 올 하반기 진행되고 있는 신천지 말씀대성회뿐 아니라 전국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세미나 등에서 신천지 성장 이유를 꼭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따르면 앞서 열린 서울 말씀대성회에는 목회자 450여명을 포함한 1600여명이, 대전 말씀대성회에는 목회자 200여명을 포함한 2000여명, 대구 말씀대성회에는 목회자 100여명을 포함해 2000여명 그리고 이날 부산까지 총 7200여명이 세미나 현장에 참석하며 식지 않는 관심을 보였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 말씀대성회는 지난 7일 서울에서 시작, 지난 11일에는 대전, 15일에는 대구에서 열렸다. 18일 부산에 이어 오는 21일 이번 말씀대성회의 종착지인 광주에서 ‘구원 받을 14만4000명과 흰무리들’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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