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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생’ 열풍에… 에이블리, 문구 카테고리 주문수 70% 증가

입력 2023-10-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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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는 오는 28일까지 매일 100명을 추첨해 신년 다이어리 상품을 무료 증정하는 ‘2024 다이어리 럭키 드로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에이블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문구 카테고리 주문이 급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최근 한 달(9월 15일~10월 15일) 에이블리 라이프관 내 문구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주문 수는 70% 늘었다. 일상 기록 및 정리를 위한 ‘포토앨범·콜북’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가까이 늘었으며, ‘다이어리·캘린더’는 60%가량 증가했다. 스마트폰으로 일정을 관리하던 과거와 달리, 펜 또는 연필로 다이어리를 꾸미는 아날로그 감성이 급부상하며 ‘스티커·다꾸(다이어리 꾸미기)’는 전년 동기 대비 60%, ‘필통·필기구’는 50%가량 거래액이 성장했다.

‘아이코닉’, ‘인디고디자인문구’, ‘모트모트’, ‘비온뒤(BeonD)’, ‘리훈’ 등 다양한 문구 브랜드가 인기를 끌었다. 동기간 ‘인디고디자인문구’의 ‘4개월용 기본 스터디 플래너’, ‘모트모트’의 ‘텐미닛 100D 화이트 플래너’는 ‘플래너·노트’ 카테고리 인기 랭킹 상위권을 차지했다. 10월 중순에 접어들수록 ‘리훈’, ‘아이코닉’, ‘비온뒤(BeonD)’ 등의 신년 다이어리 상품 인기도 빠르게 증가하했다.

에이블리는 부지런하고 계획적인 삶을 뜻하는 ‘갓생’ 열풍이 지속되며 관련 문구 상품을 미리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을 성과 원인으로 분석했다. 통상 연말연시에 다이어리, 캘린더 등의 수요가 집중됐던 과거와 달리, 보다 철저한 ‘갓생’을 위해 관련 문구 상품에 대한 관심이 일찍부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패션, 문구 카테고리 간 연계 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도 성과 달성에 주효했다. 대표적인 ‘갓생 루틴’ 중 하나인 운동에 입기 좋은 스포츠 의류와 식단 플래너, 가을 신학기 맞이 교복 위에 걸치기 좋은 후드 집업과 노트, 필기구 등 의류와 문구류를 함께 구매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문구 카테고리 인기에 에이블리는 오는 28일까지 ‘2024 다이어리 럭키 드로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100명을 추첨해 ‘페이퍼리안’, ‘7321디자인’, ‘세컨드맨션’, ‘위너디스’ 등 인기 브랜드의 2024년 다이어리 상품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0원 쿠폰’을 지급한다. 고객은 프로모션 페이지 내 ‘클릭(CLICK)’ 버튼만 누르면 참여할 수 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통상 문구 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시기임에도 다이어리, 캘린더 등을 미리 구매하는 패턴이 관찰되며, 성수기인 연말 시즌으로 갈수록 에이블리 내 문구 상품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를 통해 취향에 맞는 문구 상품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도록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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