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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경남도·경남중기중앙회와 중기퇴직연금기금제도 확산 나서

공단, 교육 지원…경남중기 회원사 교육

입력 2023-1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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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이 경남지역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확산에 나선다.

근로복지공단은 14일 경상남도·경남중소기업중앙회와 창원시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도내 중소기업의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푸른씨앗) 가입 확산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근복
14일 경남도청에서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좌측 첫 번째),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중소기업회 노현태 회장이 경남지역 중소기업노동자 노후소득보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근로복지공단)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를 경남 도내 중소기업에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는 관내 시군, 관련 단체를 통한 행정정보 공유 및 홍보를 진행하고 경남중소기업중앙회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교육 및 자료 제공을 맡기로 했다. 근로복지공단은 교육 지원 등 현장 밀착형 확산 활동 진행 등을 할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이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은 대-중소기업 노동자의 노후소득 격차를 줄이고자 시행된 공적 퇴직급여제도이다.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고 전담 자산운용기관(미래에셋증권, 삼성자산운용)이 적립금을 운용하고 있다. 시행 1년 만에 1만여 사업장, 6만여 노동자가 가입하고 3600억원의 적립금을 돌파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경상남도는 K방산, 우주항공산업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도내 30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의 푸른씨앗 도입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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